첫방 '자리 있나요' 4인방, 휴게소 만남이 특별한 인연으로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2.16 23: 07

 '자리 있나요'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이 시민들의 여행을 함께하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tvN 설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 1회에서는 덕평 휴게소에 모인 김성주, 김준현, 딘딘, 차오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방송된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MC 김성주, 김준현, 딘딘과 게스트 차오루가 시민들의 여행을 함께하기 위해 덕평 휴게소에 모인 것. 이들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나 "벌칙이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부랴부랴 동행을 허락해줄 시민을 찾아 고군분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어 이들의 제안을 거절했고 어렵게 김성주-차오루가 먼저 정선으로 향하는 차에 탑승했다. 
이를 지켜본 김준현-딘딘은 "큰일 났다. 큰일 났어. 서둘러야겠다"라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수차례 시민들을 찾아 질문한 끝에 강릉으로 향하는 한 커플의 여행을 함께하게 됐다.
먼저 정선으로 향한 시민은 11년 차 부부로 처갓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김성주-차오루는 이 부부의 처갓집에 방문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받았고 함께 가족의 정에 대해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릉으로 향한 커플은 오랜만에 힐링을 위해 여행을 떠나던 차였다. 지난해 힘든 일이 있었다던 이들은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랐고, 김준현-딘딘이 커플 사진을 찍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김준현-딘딘은 두 사람에게 '한 입만' 비법을 알려줬고, 이들과 이별한 뒤 "다음엔 어디로 가냐"라고 걱정하며 "북으로만 안 가면 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자리 있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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