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동거' 워너원·육중완·윤정수, 다음 여행 기약하며 안녕(ft.먹방)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2.16 22: 59

'발칙한동거' 각 팀들의 즐거운 여행기가 그려졌다. 나중을 기약하는 이들도, 여행을 이어가는 이들도 있었다. 
16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 육중완 윤정수, 성규 이경규의 즐거운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은 삿포로 자유여행을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지상렬은 모험심 때문에 눈밭에 푹 박혔고, 겨우 추위를 잊은 뒤엔 유명한 맛집으로 향해 카레우동과 돈가스를 먹었다. 

이후 이들은 미니 썰매장에서 설원 액티비티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내기에 돌입했고, 김구라는 오현경을 백허그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오현경은 썰매를 타는 김구라의 모습을 보고 "좀 멋있었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육중완 윤정수는 폐교 펜션에서 즐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김재환은 육중완과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열창을 했고, '나야 나' 퍼포먼스와 '활활' 어쿠스틱 라이브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또 워너원은 달고나 만들기를 시원하게 망친 뒤 알까기를 시작했다. 각종 예능을 통해 '필패' 캐릭터를 선보인 옹성우는 김재환과 대결에서 또 알까기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다음 번에 한 번 더 만나 겨울 바다에 입수하면 더 돈독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성규와 이경규는 전주의 유명한 막걸리집으로 향했다. 성규는 자신의 절친을 불러 이경규에게 소개시켜줬다. 이경규는 먼저 인생을 산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친구에게 성규의 폭로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동보다 말이 앞선다", "허세가 많다" 등 에누리 없이 뜨거운 폭로가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성규는 데뷔 초 인기가 없었을 때를 회상하며 "번째, 두번째 앨범까지 반응이 없었다. '내꺼하자' 전까지는 반응을 얻기 힘들었고 돈을 벌지도 못했다. 그 때 다 내가 실수하고 잘못해서 그런거라 생각했다. 자책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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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발칙한 동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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