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UCL 홈경기서 베식타스 5-0 대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21 08: 08

바이에른 뮌헨이 홈 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베식타스는 수비에 급급했다. 전반 15분 베식타스의 수비스 비다는 레반도프스키의 돌파를 거친 태클로 막아냈다. 결국 주심은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를 맞이한 베식타스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맞서려고 했다. 그러나 별 성과가 없었다. 오히려 뮌헨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뮌헨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코망의 크로스가 알라바의 발을 맞고 뮐러에게 연결됐다. 뮐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의 공격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코망은 후반 7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키미히가 크로스를 올리고 뮐러가 날카롭게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주포 레반도프스키도 쉬지 않았다. 후반 34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낸 볼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 레반도프스키는 추가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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