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집사부일체' PD "윤여정, 이승기 4인방과 깊은 소통이 차별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25 13: 01

'집사부일체' 최초 여성 사부인 윤여정과 이승기를 비롯한 네 명의 멤버들은 어떤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까. 
SBS '집사부일체'의 이세영 PD는 최근 OSEN에 네 번째 사부인 윤여정과의 촬영에 대해 "4인방이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사부님이 워낙 포스가 있지 않나. 또 굉장히 화끈하시다. 하지만 함께 지내다보니 만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말 한 마디 한 마디 마다의 깊이와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와 헤어질 때의 멤버들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사부님의 매력에 빠져서 많이 교감을 하다 보니, 어찌보면 사부와 제자가 아닌 친구 사이로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윤여정과 2014년 방송된 tvN '꽃보다누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4년만 예능에서 재회를 하게 된 두 사람에 대해 이 PD는 "오랜 시간이 흐르기도 했고,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당연히 볼만한 포인트가 다를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서로 나누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속 깊게 하며 소통을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 최초의 여성 사부라는 말에 설렘을 드러내던 네 명의 멤버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가 사부의 정체를 알고 난 뒤 긴장하고 순한 양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또한 사부와의 동침을 걸고 이승기와 양세형의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정이 출연하는 '집사부일체'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중계로 평소보다 시간을 앞당겨 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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