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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줘도 안 먹어"..조민기, 성추문 폭로 또 나왔다 "추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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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를 향한 또 다른 폭로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그에게 성폭행 당하지 않았습니다. 못생겼거든요"라는 제목으로 폭로글이 하나 게재됐다. '그 교수'라는 말로 시작된 이 글은 조민기가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일 당시 있었던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이 심화될 때 작성된 것. 

작성자는 "옛 동기들에게 도움이 되고는 싶지만. 도움이 될 수 없네요. 전 못생겼거든요. 그가 그러더군요 '야. 빼지마. 진짜 야 웃긴다. 너는 줘도 안먹는다. 치워. 얼굴 치워. 니 광대뼈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 야.'"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그만뒀습니다"라고 밝힌 작성자는 "못생겨서 다행인가요. 발뺌하는 모습이 정말 추합니다. 정말 밉고 싫습니다. 저렇게 추한. 인간도 아닌 쓰레기인데. 왜 그때는 그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크고. 그래서 고통스럽고"라며 "다시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 고통스러워집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조민기는 지난 20일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청주대학교로부터 '품위 손상'으로 중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자 조민기는 소속사를 통해 "명백한 루머"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쉴새 없이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21일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청주대 역시 22일과 23일 조민기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조민기는 여전히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 다음은 조민기 논란 관련 피해자의 폭로글 전문

그 교수.

말입니다.

옛 동기들에게 도움이 되고는 싶지만.

도움이 될 수 없네요.

전 못생겼거든요.

아.

제 생각은 아닙니다.

그가 그러더군요.

야.

빼지마.

진짜 야 웃긴다.

너는 줘도 안먹는다.

치워.

얼굴 치워.

니 광대뼈만 보면 기분이 나쁘다 야.

아 얼굴.

참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학교는 그만뒀습니다.

못생겨서 다행인가요.

발뺌하는 모습이 정말 추합니다.

정말 밉고 싫습니다.

저렇게 추한.

인간도 아닌 쓰레기인데.

왜 그때는 그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크고.

그래서 고통스럽고.

그랬을까요.

다시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 고통스러워집니다.  /parkjy@osen.co.kr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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