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종합] 김유정 측 “갑상선 치료집중”·‘일뜨청’ 측 “하반기로 연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26 13: 04

배우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 가운데, 치료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그가 출연하기로 한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도 그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작품인 만큼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의 건강을 우선으로 이해해 주시고, 일정을 조율하며 배려해주신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일정을 배려해준 드라마 측에 감사를 표했다.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 또한 “배우 김유정 씨가 최근 촬영 중 탈진 등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소속사 측과 상의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촬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방송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김유정 씨의 회복 기간을 고려하여 하반기로 지연편성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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