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경성대 측 “조재현, 어제(25일) 사직서 제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2.26 13: 30

배우 조재현이 성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교수로 재직 중이던 경성대학교 측이 그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경성대학교 측은 OSEN에 “조재현이 어제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재 교내 규정에 따라서 사직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신원조회 단계다. 신원조회 단계가 얼마나 길어지느냐에 따라 사직처리 기간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재현은 미투 운동에 따른 폭로글들로 인해 성추문에 휩싸였으며, 그는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 저는 죄인”이라며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이후 그는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했고,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에서도 내려왔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