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편지 전문] 스텔라 "고맙고 미안해, 평생 잊지 못할 것"..해체 심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2.26 18: 59

걸그룹 스텔라가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멤버들이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텔라 멤버들은 소속사인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의 재계약 없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멤버들은 지난 25일 팬미팅을 개최하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체 소식이 전해진 후 소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오늘은 스텔라 멤버로서 마지막 편지를 적게 됐어요. 저는 정들었던 디엔터파스칼과 계약만료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하는 동안 받았던 사랑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라고 해체 소식을 직접 밝혔다. 

또 소영은 "스텔라 소영으로의 모습은 아쉽게 이별하지만 앞으로 소영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셨으면 해요"라고 기대를 당부하며, "함께 활동하면서 힘이 돼줬던 멤버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줬던 트윙클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효은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게재,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스텔라 활동을 하면서 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또 행복한 일들도 많았습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효은은 "이제는 힘들었던 일을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새 출발하려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이제는 스텔라 효은이 아닌 효은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8월 디지털 싱글 '로켓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5월 새 멤버 소영을 영입해 5인조로 재편됐지만 같은 해 8월 가영과 전율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공식 탈퇴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제공, 효은 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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