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서우 "방탄소년단 팬, 꿈이 생겼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2 00: 13

서우 구하라 이채영 이다인이 내숭제로 입담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센 언니들 특집'에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여성 스타들인 서우-구하라-이채영-이다인이 출연했다. 
서우는 "제가 방탄소년단을 너무 좋아한다. 저희 집과 가까이 산다. 원래 블라인드 내리고 살았는데 이젠 항상 열어놓는다. 이제 저한테 꿈이 생겼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가는 것이다. 좋은 자리에서 공연 보고 싶은게 꿈이다. 해피투게더 출연료로 티켓을 사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히 좋아하는 멤버를 묻자 "방탄은 7명이 함께 다 있어야 멋지다. 방탄을 보면서 꿈이 생겼다. 저도 즐겁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승승장구하다가 갑자기 활동을 쉰 이유에 대해 "똑같은 이미지의 센 역할을 찾으셨다. 무당, 살인자, 작두 타는 것 등"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어떤 역할이든 다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클러버 채영은 "이태원은 룸이 없고 라운지 느낌이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의식해서 잘해주거나그렇지 않다. 거긴 다 같이 하나가 된다. 대신 거기서 일어난 일은 거기서 마무리짓는다"라고 말했다. 서우는 룸을 잡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인은 "스트레스 풀러 클럽을 간다"며 "춤을 잘 못추는데 격렬하게 추는 편이다. 저 혼자 격렬하게 추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MC들이 구역별 댄스를 제안했다. 다인이 반전 댄스를 보여줬다. 엄현경은 성남 스타일, 이채영은 이태원 스타일의 그루브를 보여줬다. 구하라는 홍대 스타일, 서우는 청담의 룸스타일 댄스를 보여줬다. 
이채영은 '나래바 정회원'이었다. 이채영은 "원래 지민언니랑 친해졌는데 언니가 저를 보더니, 너 약간 우리과다. 같이 술한번 벅자고 나래바에 갔다. 언니가 항상 남녀수를 맞춰준다. 처음에 갔을 때 모르는 남자배우들이 있었다. 하지만 언니들 보러 가고 제 스타일도 없어서 여우짓 안하고 편하게 재밌게 놀았다. 나래바에서 있던 일은 나라배에서 끝. 이후에 언니가 정회원으로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채영이 악역 때문에 힘들었을 때를 전했다. "당시에는 너무너무 힘들었다. 저는 인류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누굴 미워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다." 
서우는 안티팬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그는 "제가 안티팬으로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며 "엄마와 외출했을 때 어떤 분이 '쟤 스폰 받는 애'라고 하셨고 그때 엄마가 괜찮다고 하셨지만 눈이 파르르 떨리셨다. 저도 많이 속상했다. 그 이후에는 가족들과 외출하는 것을 자제한다"고 말했다. 
이다인은 '황금빛 내인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인의 엄마는 배우 견미리. "엄마도 너무 좋아하신다. 조금은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아서 고맙다"고 말했다. "엄마가 연기 지적 많이 하신다"며 "표정, 걸음걸이 하나하나 다 지적해서 말씀해주신다"고 전했다.  
이다인의 언니는 배우 이유비이다. 이다인은 "두살차이인데도 언니가 워낙 동안이라서 제가 언니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도 되게 발랄하고 까불까불하고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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