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김명민, 항소·스카웃 무산 위기..'성추문' 최용민 편집[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5 23: 25

김명민이 극중 항소를 당한 가운데 성추문을 인정한 최용민이 편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에선 장준혁(김명민 분)이 의료사고 재판에서 이겼다.
장준혁은 뻔뻔하게 거짓 증언을 했고 최도영(이선균 분)과 환자의 유가족들은 분노했다. 결국 최도영은 병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염동일(기태영 분)은 최도영에게 "죄송해요. 교수님"이라고 사과했다.

반면 장준혁은 송도의 케네스 메디컬 센터 외과 과장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장준혁은 새로운 야망에 벅차 자신을 따르는 후배들에게 "너희들 나하고 계속 갈 거지?"라며 명인대 병원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밀유지를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장준혁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 세계 외과 학회장 맥컬렌 박사는 이주완 전 외과과장(이정길 분)과 친구 사이인 상황. 우용길(김창완 분)은 장준혁이 병원을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장준혁은 염동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는 염동일에게 온갖 협박과 회유로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 이에 염동일은 죄책감을 느껴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도영은 환자의 유가족 편에 서 항소를 준비했다. 우용길을 장준혁을 방해하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는 극중 윤석창 변호사 역을 맡았던 최용민이 편집됐다. 최근 최용민은 성추문에 휩싸였던 바.
그러나 최용민은 극의 흐름을 위해 통편집이 불가능했고 법정신 두 장면에서 풀샷과 타이트 풀샷으로 잠깐 등장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용민에 대한 성추행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피해자는 “극단 술자리를 마치고 최용민과 함께 택시에 탔는데, 최용민이 취기를 방패 삼아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최용민은 지난달 28일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게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교수직을 사퇴하고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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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얀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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