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뚫은 손흥민, UCL 이주의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09 11: 09

손흥민(26,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UEFA가 공개한 2017-2018 UCL 이주의 팀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유벤투스와 대회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2로 역전패하며 탈락한 아쉬움을 이번 베스트11 선정으로 위안 삼았다.
손흥민은 4-3-3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 호날두, 이과인, 디발라,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카시야스(포르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뽑혔다.
▲ UCL 이주의 베스트11 
공격수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과인, 디발라(이상 유벤투스)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엘유누시(바젤)
수비수 : 모레노, 로브렌(이상 리버풀) 펠리페(포르투) 랑(바젤)
골키퍼 : 카시야스(포르투) /dolyng@osen.co.kr
[사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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