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볼꼬집기 검찰청 첫 만남 투샷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12 14: 26

“안방극장을 몰아칠 환상적인 ‘스위치 커플’!”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과 한예리가 ‘볼꼬집기’로 시작한, 당황스러운 ‘검찰청 첫 만남’ 투샷을 보여줬다. 
장근석과 한예리는 오는 3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서 각각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 역과 개성 넘치는 ‘엉뚱 열혈’ 여검사 오하라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어떻게 그려질 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장근석과 한예리가 검찰청 입구 앞에서 정면으로 맞닥뜨린, 아찔한 ‘투 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사도찬은 오하라가 자신을 만나 놀라자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 하고, 오하라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사도찬의 볼을 꼬집는가 하면 신기해하면서 팔을 붙잡는다. 이어 사도찬의 외침에 따라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쪽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과연 검찰청 입구 한가운데서 만난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두 사람이 서로를 보며 놀라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장근석과 한예리의 ‘볼꼬집기 투샷’ 장면은 지난달 24일 충남 아산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 분은 두 사람이 함께 처음으로 동반촬영에 나선, ‘스위치 커플’의 탄생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 대본 리딩 후 첫 만남을 가진 장근석과 한예리는 현장에 등장, 서로를 향해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데 이어, 스태프들과도 담소를 나누는 등 첫 동반 촬영에 대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포즈와 제스처를 취해보는가 하면, 남태진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이어가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와중에도 돌발 애드리브와 즉흥적인 행동으로 현장의 웃음을 유발했던 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환상적인 연기합을 그려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캐스팅 때부터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되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완벽하다”며 “‘리턴’에 이어서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풀가동하고 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리턴’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씨제스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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