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할배파탈’ 정진영, ‘스케치’ 출연확정..비X이동건과 호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14 10: 30

배우 정진영이 ‘화려한 유혹’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4일 OSEN 취재결과 정진영이 JTBC 새 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출연을 확정지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강력계 에이스 형사, 그리고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다.

정진영은 극 중 경찰청 내사과 과장 장태준 역을 맡아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의 비,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 역의 이동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정진영은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화려한 유혹’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화려한 유혹’에서 실제 나이보다 20살 가까이 많은 총리 역을 맡아 자연스럽게 배역을 소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이른바 ‘할매 파탈’이란 수식어까지 얻었던 정진영이 이번에 경찰청 과장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미스티’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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