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강호동X유재석"..SM+FNC가 만든 예능 최강 드림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14 11: 12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손을 잡았다. 강호동과 신동엽, 유재석 등 국민 MC들이 뭉치게 되는 만큼, 누가 봐도 완벽한 드림팀이 아닐 수 없다. 
SM과 FNC는 14일 "FNC의 계열사이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FNC 애드컬쳐의 주식 및 경영권을 구주 및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SM은 지분율 31%로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FNC는 810만주를 보유하면서 지분율 18%의 2대주주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M과 FNC는 현재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만큼 이번 패밀리십 구축으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FNC애드컬쳐 입장에서는 양사의 드라마, 예능제작 역량 결집을 통해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에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이수근, 김병만 등 현재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대표 예능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은 물론이고 지난 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전현무, '예능 천재' 이수근, '영원한 족장' 김병만 등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보는 예능인이 뭉치게 되는 것. 
SM과 FNC는 현재 드라마, 예능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라인업 구축은 앞으로 예능 콘텐츠 제작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도 SM과 손을 잡은 상태. 미스틱은 윤종신 뿐만 아니라 서장훈, 김영철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능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결국 이번 SM과 FNC의 전략적 제휴는 누가 봐도 완벽한 예능 드림팀 탄생이라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예능계에 펼쳐질 지각 변동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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