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유동근X장미희, 막장NO 황혼로맨스 '황금빛' 넘을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4 15: 12

 '같이살래요'가 세대공감 로맨스로 '황금빛 내 인생'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까.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에서 KBS 2TV '같이살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 윤창범 감독이 참석했다.
4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유동근은 설렌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유동근은 "이번에 암이 아니다"라며 "4년만에 드라마 복귀 하게 되서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지혜 역시 3년만에 드라마 출연 복귀를 하게됐다. 한지혜는 "신랑일로 따라가서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서 쉬는 동안 일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있었다. 좋은 드라마에 캐스팅 제의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드라마에 참여하 됐다"고 말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효섭과 빌딩주 엄마 이미연(장미희 분)의 로맨스를 중심이 된다. 장미희는 "미연 역할 보다 효섭에 대한 마음이 저한테 더 깊게 다가왔다. 효섭을 사랑는 마음 미연과 장미희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유동근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춘 장미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유동근은 "장미희가 가지고 있는 당당함을 좋아했다"며 "앞으로 로맨스 진행에 대해서 설렌다"고 공개했다.
유동근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춘 장미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유동근은 "장미희가 가지고 있는 당당함을 좋아했다"며 "앞으로 로맨스 진행에 대해서 설렌다"고 공개했다.
윤창범 감독은 드라마의 성격에 대해서 공감을 강조했다. 윤감독은 "각 세대가 나이에 맞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을 것이다"라며 "공감을 많이 얻고 싶다. 암으로 죽는다거나 극적인 강한 설정으로 다르마를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우는 전작이었던 MBC '가화만사성'에서도 의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상우는 '가화만사성'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의사라는 역할만 똑같고, 모든 것이 다르다"며 "'같이살래요'에서는 성격이 좀 까칠한 의사다. 아내인 김소연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준다"고 했다.
전통적으로 KBS 2TV 주말극은 높은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동근은 "전작이 시청률이 높았다. 그 분들이 이사가지 않고, 계속 봐주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표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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