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지만갑', '치인트' 넘고 1위 출발..멜로대결 승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5 06: 58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치즈인더트랩'과의 멜로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첫날이었던 14일 하루동안 전국 8만 9,7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2,314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멜로퀸 손예진의 스크린 귀환이 비수기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나란히 개봉한 배우 박해진, 오연서 주연 '치즈인더트랩'은 3만 2,77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만 8,933명.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사라진 밤'은 한 계단 내려앉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4만 9,338명을 모아 누적관객  81만 7,988명을 나타냈다. '리틀 포레스트',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각각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