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한수 감독, "보니야 첫 등판, 약이 됐으면 좋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15 12: 31

"약이 됐으면 좋겠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첫 등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보니야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총투구수 9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

최고 148km의 직구를 23개 던졌고 투심 패스트볼(21개), 체인지업(18개), 커브(15개), 슬라이더(7개), 포크볼(3개)을 섞어 던졌다.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김한수 감독은 "보니야가 3회까지 테스트 차원에서 직구 위주로 던졌고 4회부터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 때보다 직구의 위력이 떨어진 것 같았다. 국내 타자들도 빠른 공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첫 등판이 약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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