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멤버 교체 딛고..트위티의 7번째 도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15 17: 08

걸그룹 트위티가 멤버 교체를 딛고 7번째 도전에 나선다.
트위티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K홀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오늘 오랜만에 앨범을 가지고 나왔다"며 감격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트위티는 오는 17일 정오 일곱 번째 싱글 앨범 '배드 보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이 완성되기까지 멤버들은 마음 고생이 많았다. 지난 2015년 3인조로 데뷔했지만, 멤버 한 명이 탈퇴하고 두 명이 합류해 4인조로 재편했다.

멤버 시아가 뮤직비디오 촬영 전 다리 부상을 당해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것. 이후 오디션을 진행해 두 명의 멤버를 영입했으나 사정상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지금의 한울과 보름이 합류해 4인조를 꾸리게 됐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이번 일곱 번째 도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아인은 특히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걸스데이를 꼽으며 각오를 다졌다.
그녀는 "걸스데이 선배님들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힘드셨다고 알고 있다. 저희도 열심히 하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역주행 인기를 바랐다.
이날 다섯 번의 공연을 펼친 트위티는 "첫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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