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 컬링, 패럴림픽서 중국 꺾고 예선 1위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15 17: 14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잡고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15일 강릉컬링센터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예선 11차전서 중국(세계랭킹 2위)을 7-6으로 제압했다.
스킵 서순석,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서드 정승원, 이동하로 구성된 한국은 예선 11경기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1위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6일 오후 3시 35분부터 예선 4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이날 3엔드까지 3-1로 리드했지만 4엔드에 4점을 허용하면서 3-5로 역전 당했다.
한국은 5, 6엔드에 각각 1점, 2점을 뽑아 6-5로 재역전했지만, 7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6-6으로 팽팽히 맞섰다.
결국 한국은 8엔드서 1점을 추가하며 혈전을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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