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원조 만찢남' 박해진, 유정 선배랑 더 비슷해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5 18: 55

배우 박해진이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매력과 함께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V앱을 통해 방송된 '게릴라 직캠 1탄-하트자판기 박해진 편'에서는 박해진이 KBS2 '연예가 중계'와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인 김태진은 "오늘 주인공은 '만찢남'이다"라며 박해진을 소개했고, 박해진은 자신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맡은 역인 '유정 선배'의의 그림을 찢고 등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가 3년 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다른 점에 대해 "좀 더 원작에 가깝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게릴라 데이트 현장에는 박해진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 가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태진은 그에게 인기 비결을 물었고 박해진은 "아무도 안 계실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라면서 "늘상 하는 이야기인데 친근한, 평범한 이미지라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후 박해진은 김태진의 옷을 골라주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시 길거리로 나온 박해진은 "거리를 걸어본 적이 별로 없다"면서 "팬들과 함께 할 때마다 어디 계셨다가 이렇게 나오시는지 신기하다"라면서 "사실 전 화면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좋다. 하지만 실물이 낫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안 유지 비결로는 금주와 금연, 그리고 운동을 꼽았다.
끝으로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오연서에 대해 "영화는 드라마와 다르게 급하기 찍어야 해서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극 중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오연서 분)이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더 잘 산 것 같다"고 뀌띔해 영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나에게 팬이란 보조배터리 같은 존재다"라면서 "제가 되도록이면 스스로 충전해서 나오지만 기력이 딸렸을 때 팬을 통해 충전한다"고 덧붙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연예가 중계'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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