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 "종영 실감 안 나..떠나보내는 데 오래 걸릴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15 19: 53

 배우 이보영이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마더’ 종방연에 참석했다.
이날 이보영은 OSEN과 만나 드라마를 끝낸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아쉽다. 아직은 끝났다는 게 진짜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했고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했던 하루하루였다. 현장에서 너무 행복했고 떠나보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이런 현장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현장이었다”며 ‘마더’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더’는 어렸을 적 엄마에게 버림 받은 아픔을 가진 수진(이보영 분)이 친모(고성희 분)와 내연남(손석구 분)에게 학대 받는 혜나(허율 분)를 데리고 도망치며 진정한 엄마로 거듭나는 이야기.
이보영은 딸 혜나 역을 맡은 배우 허율과 친모녀에 버금가는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뽐냈으며, 매회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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