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보험설계사 "김흥국, 돈 받을 마음 없어..변호사 선임 후 고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5 19: 58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김흥국의 공식입장에 대해 끝까지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김흥국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A씨의 반박내용이 보도됐다. 앞서 김흥국은 성폭행 논란에 대해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흥국은 A씨가 미대교수라고 소개했으나 나중에 보험 설계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의도된 접근 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MBN과 인터뷰에서 "너무 화가난다"며 "끝까지 밝힐 것이다. 호텔 CCTV를 보면 다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요구했다는 해명에 대해 "돈이 없지 않다. 사과를 안하니까 금적적으로라도 해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A씨는 "저는 정말 화가 나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고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뉴스8'에서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의 주장이 보도됐다. A씨는 '뉴스8'을 통해서 보험설계사로 일했을 2016년 지인을 통해 김흥국을 소개받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뉴스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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