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지속적·인신공격 댓글 다는 악플러, 마지막 경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16 21: 29

배우 박보영이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게 경고를 했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V앱에서는 박보영의 '연락을 받으시오!' 라이브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팬들과 소통을 하던 중 V앱에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비판하는 팬들의 말에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의 댓글도 못 참으면 V앱 못 한다"고 말하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는 자신의 기사에 지속적으로 인신공격과 같은 댓글을 달고 다니는 악플러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그 분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나도 어떤 글이 올라오고, 어떤 사진을 올리는지 다 보고 있다. 정도를 넘어선다면 아무 말 없이 종이 한 장 바로 날아갈 것"이라며 추후 강경대응을 할 수 있다는 암시를 한 후 "한 번 그렇게 진행하면 난 선처는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렇게 경고를 하는 이유도 밝혔다. 박보영은 "우리 부모님이 매일 내 이름을 검색하신다.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주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웃으며 차분하게 경고를 하면서도 이 경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강경한 뜻을 밝혀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보영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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