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그랜달, “류현진, 아주 좋은 피칭을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18 07: 28

다저스 주전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9)이 류현진(31·다저스)의 투구내용에 합격점을 줬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회까지 7피안타 2볼넷 2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62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그랜달은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하며 공수에서 류현진을 도왔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오스틴 반스 등 주로 다른 포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커브볼의 회전률을 높이는 실험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콜로라도전에서 구속을 93마일까지 끌어올리는 등 한층 좋아진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그랜달은 “류현진은 좋았다. 가끔 공이 몰려서 맞긴 했지만 대체로 아주 잘했다.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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