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그남자 오수’ 이종현이 변했다..펀치기계와 한 판 승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8 10: 32

‘그남자 오수’ 이종현이 펀치기계와 화끈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 측이 18일 극 중 오수(이종현 분)가 펀치 기계 앞에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오수는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입바른 소리만 하는 시니컬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는 유리(김소은 분)의 장난에도 속아 넘어가 미소를 짓는 등 서서히 변화해가는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줘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런 오수가 이번엔 분노에 찬 얼굴로 펀치 기계를 노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비장한 표정으로 펀치 기계 앞에서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에선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오수는 워낙 감정의 동요가 없어 잠깐 미소를 띤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터. 본인에게 막말을 퍼붓는 상대 앞에서도 평정을 지켜왔던 그를 분노하게 만든 사연은 대체 무엇인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형 가나(허정민 분)의 표정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분노에 차 있는 오수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가나가 늘 오수에게 설득하는 연애 사건에 관련된 일이 아닐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이성의 끝에서 서서히 감성의 영역으로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는 오수가 유리와의 썸로맨스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 IMTV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