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JTBC 역대 최고"..'효리네2', 만능 박보검 매직 또 통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18 12: 30

'단기 알바생' 박보검 등장과 함께 '효리네민박2'가 JTBC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검 매직'이 제대로 통한 것. 이에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칠 '효리네민박2'가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효리네민박2' 측은 18일 방송을 앞두고 박보검이 첫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지난 방송에서 서울을 가야하는 이상순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단기 알바생으로 깜짝 등장해 모두의 환대를 받았다. "뭐든 잘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박보검은 민박집에 도착하자마자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수건 각을 잡거나 친화력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박보검은 눈으로 인해 발이 묶여버린 대전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직접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뜻밖에 박보검이 운전하는 차를 타게 된 손님들은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보검은 목적지로 향하는 중 손님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다정하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고.  

또 박보검은 스케줄로 인해 서울로 떠나는 이상순 역시 공항까지 차로 배웅하며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운전 중 음악을 듣고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엉뚱한 '흥부자'의 모습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박보검이 본격 등장했던 6회 방송은 전국 9.1%, 수도권 11.2%(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JTBC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4%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도 6.9%를 얻었다. 박보검을 향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 
이에 박보검의 활약이 제대로 펼쳐질 이번 7회 역시 좋은 시청률을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도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보검은 윤아와 함께 '만능 알바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고. 요리, 청소, 운전 등 못하는 것 하나 없는 박보검이 다시 한 번 '시청률의 남자'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parkjy@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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