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아련"..'데릴남편' 한선화, 안방 휘어잡은 팔색조 연기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18 12: 25

배우 한선화가 한층 넓어진 연기 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선화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은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은조는 작두(김강우 분)를 만났지만, 담담한 작두이 반응에 서운함과 속상함을 느꼈다. 급기야 화를 내기도 한 은조는 먼저 일어나는 작두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후 은조는 승주(유이 분)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고, 그들이 가짜 결혼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경쾌한 음악에 가볍게 리듬 타며 가야금을 연주하는 한선화에게 단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하지만 승주와 계속해서 갈등을 벌이면서 표독스러운 면모를 극대화시킬 전망. 여기에 첫사랑에 힘들어하는 아련함까지 더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선화는 이런 은조의 다양한 매력을 특유의 풍부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 극적 재미를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 팔색조 배우의 정석으로 거듭난 한선화의 향후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데릴남편 오작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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