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삼척부터 호주까지..아이들은 여행하며 자란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8 18: 26

 삼척, 태국, 동천동, 호주까지 아이들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훌륭히 적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태국, 삼척, 호주 등 다양한 곳으로 떠나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이휘재와 함께 과거 함께 살았던 동네를 찾았다. 문 닫은 치킨집 대신에 절친했던 승훈이네 집을 찾았다. 하지만 승훈이는 근처로 이사를 했고, 두 사람은 옆집, 경비실, 분식집, 학교 등을 탐방했다. 학교에서 과거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승훈이네 이사한 집을 듣게 됐다.

이동국과 오남매는 태국 여행을 갔다. 다섯 남매는 도마뱀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특히 시안은 도마뱀의 등장에 잔뜩 겁에 질렸다. 결국 재아가 나서서 도마뱀을 잡았다. 겁이 많은 시안이를 단련 시키기 위해서 오남매는 태국전통 무예 무에타이를 배우러갔다. 멋지게 옷을 차려입은 시안이는 진지한 자세로 무술을 배웠다.
샘 부자와 윌리엄은 평범하지만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냈다. 윌리엄은 방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동생 벤틀리를 보살 폈다. 특히 쉴 새 없이 벤틀리에게 뽀뽀를 했다. 가장 좋아하는 것 아가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샘부자는 동대문 시장을 찾았다. 윌리엄은 동대문 시장에서 인기 폭발이었다. 윌리엄은 상인에게 선물을 받기도 했다. 샘과 윌리엄이 동대문 시장을 찾은 이유는 호주 가족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서였다. 윌리엄의 인기는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까지 이어졌다. 우연히 만난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윌리엄을 알아봤다. 윌리엄은 자신과 시안이의 사진을 파는 것을 보고 놀랐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윌리엄은 두 번째 호주 방문이었다. 공항에서도 윌리엄을 알아보는 이들은 넘쳤다. 윌리엄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팬서비스를 해줬다.
고고부자는 처음으로 기차 여행을 떠났다. 고지용은 "생각해보니 아버지랑 기차를 탄 적 이 없다"고 말하면서 다정하게 여행을 떠났다. 승재는 젝스키스의 '커플'이 나오자 후렴구를 따라불렀다. 친화력 좋은 승재는 화장실에서 휴지가 떨어진 아버지를 위해서 휴지를 구하러 다녔다. 승재는 온 기차의 승객들에게 아빠가 볼일 보고 있다고 소문을 냈다.
기차에서 내린 고고부자는 대게를 먹기 위해 나섰다. 승재는 대게의 맛에 흠뻑 빠졌다. 마지막 남은 게다리를 걸고 고고부자는 끝말잇기 대결을 펼쳤다. 어른을 꺼낸 승재는 최종승리했다.
고고부자가 머물 숙소는 음산한 분위기였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목욕하지 않으면 까마기 귀신이 잡아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고지용의 낚시에 속은 승재는 결국 목욕을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