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X김준호, 계속된 불운..언제까지 굶을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18 19: 39

 김종민과 김준호가 계속된 대결에서 패배했다. 김종민은 간신히 메달 하나를 얻는데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2번국도 세끼 여행을 떠났다. 
차태현과 김준호 그리고 윤시윤은 다산 초당에서 정약용이 직접 쓴 글씨 앞에서 사진을 찍는 미션을 받았다. 차태현은 돌에 새겨진 다산의 글씨를 발견하고 손쉽게 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와 윤시윤과 차태현은 정약용의 어록을 맞추는 퀴즈에 돌입했다. 김준호가 가볍게 첫번째 정답을 맞췄다. 두번째 문제에서는 차태현이 김준호의 정답을 뺏었다. 마지막 퀴즈는 노름꾼과 관련한 퀴즈였다. 김준호는 노름꾼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했다. 정약용은 노름꾼을 두고 상이 사납고 약삭빠르다고 칭했다. 차태현과 윤시윤이 사이좋게 정답을 맞췄다. 
다산 초당을 떠난 세 사람은 전남 강진의 가우도를 찾았다. 다리를 건너 가우도에 도착했다. 세 사람은 미션을 위해서 973m의 거리를 1분만에 갈 수 있는 짚 트랙 탑승을 해야했다. 전라도 강진 홍보대사 강진의 '땡벌' 1절을 듣고 가장 먼저 육지에 도착해서 직접 불러야했다. 미션에 1등한 사람은 강진한정식과 함께 메달을 획득 할 수 있었다. 
이 미션에는 한가지 난관이 있었다. 바로 도전에 실패할 때마다 알파오에게 쟁반으로 머리를 맞아야했다. 세 사람은 계속해서 쟁반을 맞으면서 노래를 불렀다. 차태현과 김준호의 오답을 듣고 난 뒤 윤시윤이 최종 성공했다. 
윤시윤은 소고기부터 해물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한정식을 야무지게 먹었다. 대결에서 패배한 김준호와 차태현은 밥 한공기와 젓갈만 주어졌다. 윤시윤은 김준호와 차태현에게 즉석에서 '땡벌' 1절을 부르면 한 입을 주겠다고 했다.  김준호는 안타깝게 실패했고, 차태현이 바로 성공했다. 대결에서 이긴 차태현은 육회와 불고기를 먹었다.   
데프콘과 정준영 그리고 김종민은 광양 불고기 먹기에 나섰다. 컬링에서 승리한 데프콘은 양껏 식사를 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한 입 찬스를 걸고 책 펼치기 복불복 대결을 벌였다. 잡지를 펼쳐 남자를 찾는 대결에서도 정준영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두번째로 안경 찾기 대결에서도 김종민은 불운하게 패배했다. 마지막 대결주제는 신발이었다. 세 번째 신발 찾기 대결에서도 졌고, 네번째 상의 찾기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대결은 하의 찾기로 김성 PD로 상대를 바꿨다.  하지만 마지막 대결까지 패배했다.
진주팀 세 사람은 윤동주의 유고를 보관할 정도로 친했던 정병욱의 가옥을 찾았다. 그곳에서 민족을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의 향기를 마음껏 누렸다. 세 사람은 정병욱의 가옥에서 윤동주에 관한 퀴즈를 풀었다.
윤동주에 대한 퀴즈 대결에서도 정준영이 승리했다. 윤동주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제목을 앓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으로 지으려고 했고, 나팔바지를 직접 만들어 입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마지막 퀴즈는 윤동주가 정지용의 시집에 적어놓은 암호를 맞추는 것이었다. 윤동주는 거울에 반사된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첫번째 시집 제목은 김종민이 맞췄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퀴즈는 가볍게 정준영이 맞췄다.
데프콘과 김종민과 정준영은 세계 5대 습지인 순천만 관광에 나섰다. 아름다운갈대밭을 배경으로 수많은 연인들이 그들 주변을 거닐었다. 순천만에서 미션은 모자를 쓰고 용산 전망대에 있는 깃발을 뽑는 것. 메달 두 개씩 가진 데프콘과 정준영은 의욕을 보이지 않았고, 김종민만 메달을 위해서 앞장섰다. 초반부터 힘을 뺀 김종민과 달리 정준영은 뒤늦게 스퍼트를 올렸다. 역시나 메달의 주인공은 김종민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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