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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맨유와 FA컵 4강...첼시-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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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4강을 두고 격돌한다.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토트넘과 맨유, 첼시와 사우샘프턴이 격돌한다. 앞서 첼시와 레스터의 8강 경기를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FA컵 4강 진출팀이 정해졌다.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앞세워 스완지 시티를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했다. 이어 맨유와 사우샘프턴이 각각 브라이튼과 위건을 잡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첼시가 4강행을 확정지은 이후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FA컵 4강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로만 구성됐다. 4강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는 토트넘과 맨유의 대진이다. 앞서 리그에서 두 팀은 1승 1패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두 팀 모두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한 상황이라, FA컵 대진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편 토트넘은 주포 케인이 부상으로 FA컵 4강전에 못 나올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앞선 8강 스완지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하며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맨유와 중대 일전에서 손흥민이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4강의 남은 대진에서 첼시와 사우샘프턴이 격돌한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아스날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첼시가 과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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