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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 길들이기' 김학범, 100%는 바로 지금부터


[OSEN=파주, 우충원 기자] '맹호'를 위한 김학범 감독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바로 추가 발탁-와일드 카드 선발전 100%전력 구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27명이 1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처음으로 소집을 가졌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차출이 어려운 해외파를 제외하고 전원 K리거로 구성된 29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첫 소집부터 소속팀서 부상을 당한 박인혁(대전 시티즌)과 한찬희(전남 드래곤즈)를 제외한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첫 훈련은 힘겹지 않았다. '호랑이' 김학범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어색함을 잊고 빨리 대표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력훈련 위주로 첫 훈련을 펼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의 얼굴에 총기가 맺혀있다. 흐리멍텅한 선수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아시안게임까지 오늘의 의지가 이어져야 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면서 빛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현재 선발된 선수들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 합류할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기존 선수들 외에도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그리고 와일드 카드로 3명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모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 올려 100% 전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범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합류한 선수들의 능력이 100%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추후 합류한 선수들의 능력이 더해지면서 대표팀이 강해질 수 있다. 지금 100%가 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로 100%를 만든다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의 스쿼드로 100%를 만들고 나머지 선수들이 30~50% 정도 더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험 많은 김학범 감독의 선택은 분명했다. 기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전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한 것이 김학범 감독의 이야기다.

벌써 이번 대표팀에 2명의 선수가 합류하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다. 따라서 여전히 완벽한 전력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김학범 감독의 눈은 앞으로 합류할 선수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었다. 항상 최선을 다한 선수들로 팀을 만들고 그 의지가 다른 선수들에도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금메달이 최우선 목표다. 승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학범 감독의 눈은 이미 아시안게임과 그 후를 대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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