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윤호솔(24)의 합류를 반겼다.
한화는 20일 NC 다이노스 투수 우완투수 윤호솔을 받고 포수 정범모를 내주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83cm, 99k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강속구 투수 윤호솔은 지난 2013년 우선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단 직후 어깨 부상 등으로 2014년 2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한용덕 감독도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밝혔다. 한 감독은 "선수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트레이드였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윤)호솔이는 즉시전력감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미래의 선발 자원으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알고보니 북일고 출신이더라. 연고지에 왔으니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호솔은 이날 오후 서울로 와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