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 추자현♥우효광, '동상이몽2' 하차 박수 받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20 10: 50

8개월간 '동상이몽2'를 이끌었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박수칠 때 떠나는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쏠리고 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서 '드디어 찾아온 동상이몽의 마지막'이라는 자막과 함께 추자현이 눈물로 하차의 아쉬움을 전한 것. 
이에 우효광은 "당신이 즐거우면 되고, 보는 분들이 즐거우면 되는 거다"라며 아내의 마음을 달랬다. 또 우효광은 추자현을 향해 사랑 고백을 하며 또 한번 달달함을 전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해 7월부터 '동상이몽2'에 출연해 한중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매회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긴 시간 오래 떨어져 살아야 했던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사랑 충만한 '신혼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 재미나게 살아가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최근 택배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추자현이 그토록 원하던 임신을 하면서 우효광과 추자현은 세상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륙 여신'이라 불려온 추자현은 '동상이몽2'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우효광 역시 최근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 특별출연을 결정지으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렸다. 임신으로 인해 추자현의 국내 드라마 복귀가 미뤄지긴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 가운데 '동상이몽2'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 여전히 이슈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이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터.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태교와 출산을 위해 그리고 또 다른 행보를 위해 하차를 하기로 마음 먹은 두 사람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잘한 선택"이라며 두 사람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