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동상이몽2’ 굿바이 추자현♥우효광, 신혼집 공개부터 2세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20 11: 00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를 떠났다. 추자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것.
지난 19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추자현, 우효광은 지난해 7월 ‘동상이몽2’에 출연, 결혼과정부터 두 사람의 신혼집까지 모두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중국에서 활동, 2005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추자현은 중국의 유명배우 우효광과 결혼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동상이몽2’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생활을 모두 공개하며 매주 화제가 됐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북경 신혼집이 공개됐는데 의리의리한 대저택이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 티격태격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신 뽀뽀를 하고 신혼집 침대에 나란히 누워 끌어안고 있는 등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우효광은 “결혼 조하”라며 결혼생활에 만족해하는 말을 종종 했고 이 말은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그 어느 부부보다 애틋한 이유가 밝혀지기도 했다. 우효광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몇 달 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두 사람은 신혼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떨어져 있어야 했다. 하지만 추자현은 우효광을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3개월 뒤 만나 시부모님 앞에서 애정을 표현하는 등 부부의 달달함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신혼생활을 하던 두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다. 추자현이 임신한 것. ‘동상이몽2’에 출연한 지 4개월여 만에 임신 소속을 전했다.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임신소식을 알렸고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여보 모든 걸 다 줄게. 원하는 거 있으면 말만 해”라며 기쁨을 표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동상이몽2’를 통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하고 신혼생활에 2세 임신 소식까지 전한 추자현, 우효광 부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예비부모가 되는 과정까지 지켜본 만큼 이들의 하차는 아쉽기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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