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테스트' 김대현, 2이닝 2실점 흔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3.20 13: 54

LG 선발 김대현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흔들렸다. 
김대현은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불안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후 초이스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박병호의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하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 이후 볼넷을 하나 더 내줬으나 김민성을 외야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2루타 한 방을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임병욱을 삼진, 박동원의 잘 맞은 우중간 타구는 중견수 안익훈이 달려가 잡아냈다. 서건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후 이정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까지 58구를 던진 김대현은 3회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50구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16일 NC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대현은 4이닝 3실점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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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척돔=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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