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선발 합격' 넥센 하영민, 3이닝 노히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3.20 13: 55

넥센의 예비 선발진 하영민이 노히트 피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영민은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노히트. 투구 수는 26개에 불과했다.
이날은 넥센 불펜데이.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날 불펜진들을 등판시켜 엔트리 옥석가리기를 한다고 밝혔다.

하영민은 임시 선발이 가능한 자원이다. 불펜에서는 롱릴리프 역할. 하영민은 1회 안익훈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박용택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에는 공 7개로 끝냈다. 모두 외야 뜬공. 4번타자 가르시아를 중견수 뜬공 아웃, 5번 김현수는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채은성은 2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양석환을 볼넷으로 처음 출루시켰다. 그러나 유강남을 삼진 아웃으로 잡으면서 양석환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더블 아웃. 강승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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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척돔=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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