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톡톡] 조원우 감독, "윤성빈, 마운드 위에서 당돌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20 16: 05

"마운드 위에서는 당돌한 편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윤성빈에 대해 언급했다. 
윤성빈은 지난 14일 사직 LG전에 첫 공식경기에 나서 3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찍었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투구였다. 선발진 진입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

조원우 감독은 이날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윤성빈에 대해서 "일단 65개 정도를 던질 예정인데, 날씨가 추워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윤성빈이 공의 회전수가 많은 편이다. 공 끝이 좋다고 선수들이 말하더라"면서 "일단 흥분하지 않고 마운드 위에서는 당돌하게 한다. 그런 성격이 야구를 잘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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