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정재 제작 '남산', 한재림 감독 하차→김성수 감독 합류 논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0 16: 49

배우 이정재가 제작을 맡은 영화 '남산'이 한재림 감독이 하차하고 김성수 감독이 합류를 검토 중이다.
영화 '남산'은 최근까지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맡았던 한재림 감독이 하차하고 '아수라'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합류를 논의 중이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한재림 감독이 하차하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가지 제작 여건 상 최근 하차를 결정했다"며 "김성수 감독이 '남산' 합류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초기 단계로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남산'은 앞서 연출을 맡았던 정지우 감독이 제작 방향을 둘러싼 이견으로 하차했고, 정지우 감독의 뒤를 이어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합류했다. 그러나 한재림 감독 역시 하차하게 됐고,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시나리오 각색과 연출 등을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남산'은 군사독재정권이 극에 달한 1980년대, 남산공원에 있던 안기부 청사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이다. 이정재가 첫 제작을 맡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