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의 진실은?..은퇴선언부터 이시형 루머까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20 17: 39

배우 이태임이 지난 19일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SNS에 게재한 후 상황은 이렇다. 소속사는 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지 몰랐고 이태임이 소속사와 은퇴에 대해 논의도 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OSEN에 “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걸 소속사에서도 몰랐다”며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속계약 기간까지 남아있어 소속사는 이태임과의 대화가 불가피한테 이태임은 소속사의 전화를 받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고 추가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20일 이태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태임과 연락두절이라 확인할 길이 없고 소속사 측은 이태임의 입장을 전혀 듣지 못한 채 취재진의 질문에 대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어제(19일)와 마찬가지로 이태임과 여전히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태임이 열애 중이라는 건 확인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임이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도 몰랐었다며 “이태임과 만나서 얘기를 해야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이태임과 통화가 돼야 공식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태임 관련 지라시까지 돌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이 이태임과 긴밀한 관계라는 루머까지 나온 것. 이태임을 둘러싼 루머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루머에 대해 “무관하다”며 “이태임이 해외체류 중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 이태임은 한국에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임과 여전히 연락이 안 되고 있고 직접 이태임에게 루머 관련해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루머인지 사실인지 확정지어 말할 수 없다”며 “이시형 같은 부분은 민감한데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 이태임과 연락이 안 되고 있어 지금 상황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 사태의 중심에 있는 이태임은 정작 아무 말이 없다. 정작 소통해야 할 소속사 측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 이태임이 이대로 침묵을 이어갈 것인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 해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