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5타석 연속 무안타 '타율 .077 추락'(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21 06: 26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의 부진이 오래 가고 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첫 두 타석에서 모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타율은 7푼7리까지 떨어졌다.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했다. 투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오타니는 3구째 볼을 골라낸 뒤 4구째 변화구를 잡아당겼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에도 2사 1·3루 찬스에 걸렸다. 그러나 우완 마이클 브라젝의 초구를 건드려 다시 맥없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5타석 연속 무안타와 함께 타율이 7푼대로 추락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에인절스가 2-0으로 리드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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