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한수 감독, "양창섭, 삼성의 미래가 되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1 11: 32

"삼성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특급 신인 양창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젊은 피에 목마른 삼성은 양창섭이 사자 군단을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길 바랐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창섭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29를 찍었다. 첫 등판이었던 13일 수원 kt전서 4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20일 대구 NC전에서도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한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이 좋았고 캠프 때부터 계속 좋은 결과를 거뒀으니 당연히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피가 선발진에 들어왔으니 삼성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백정현은 21일 또는 22일 퓨처스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선발진 합류를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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