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김선호, 한소희가 '백일의 낭군님'으로 뭉쳤다. 풋풋한 궁중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벌써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tvN 하반기 편성 예정인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 세자 실종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픽션물이다. 죽은 줄만 알았던 세자가 다시 살아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100일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담는다.
도경수가 엑소 멤버 디오가 아닌 배우로서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완벽한 왕세자 이율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원득이로 변한 다채로운 인물을 연기한다. 특히 첫 사극 도전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의 파트너로 남지현이 나선다. 남다른 총명함을 지녀 조선 최초의 흥신소인 해결완방을 운영하는 인물 홍심인데 실종된 세자 이율과 만나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이후 3연속 로맨스 홈런을 날릴 전망.
여기에 조성하, 김선호, 한소희가 캐스팅 돼 무게감을 더한다. 신선한 주연 라인업에 믿고 보는 조연 배우들의 서포트까지, OSEN 단독 보도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제작진도 탄탄하다. 지난해 OCN '듀얼'로 연출을 인정 받은 이종재 감독과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집필한 노지설 작가가 힘을 합쳤다. 21일 첫 대본리딩이 진행됐는데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열정을 불태웠다고.
'백일의 낭군님'은 100% 사전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tvN 하반기 드라마로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도경수-남지현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올가을 안방을 어떻게 물들일지 궁금해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