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정은채, 박기웅에 "애 바닷물에 버리고 뭐했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1 22: 17

박기웅이 정은채에게 박진희의 변호를 맡지 말라고 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에서 강인호(박기웅)이 금나라(정은채)를 찾아가서 최자혜(박진희)의 변호를 하지 말라고 했다. 
인호는 "최자혜 변호를 맡았다고? 그거 하지마. 너 상처받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자혜는 "그건 내 몫이야"라고 답했다. 

자혜는 "1999년 11월4일, 당신들이 저지른 일 때문이야. 교통사고로 죽지도 않은 아이를 차가운 바닷물 속에 버리고 당신들 뭐했어? 근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야. 아이를 바닷물 속에 던져놓고 당신들은 카메라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찍었어. 어른이 된 당신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또 반성을 하지 않아.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봐. 달래랑 뱃속 아이는 내가 키울거야. 법으로 할 수 있으면 해봐. 진흙탕에 구르더라도 당신이 가진 배경이랑 싸울 각오 되어 있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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