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진해성은 트로트 자판기? "시키면 다 나와요"
OSEN 김관명 기자
발행 2018.03.22 14: 14

가수 진해성이 22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 출중한 노래실력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진해성은 이날 '늦게 온 손님'으로 출연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와 빅뱅의 ‘거짓말’,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을 트로트 버전으로 부른다. 뛰어난 기타솜씨와 함께 천부적인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신동엽 김희철 김준현 장도연이 진행을 맡고 있다. 관계자는 "MC인 김희철과 신동엽이 진해성의 신곡 '사랑 반 눈물 반'을 즉석에서 '맥주 반 소주 반'으로, 김준현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개사해서 부르는 등 녹화 내내 흥겨운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데뷔전 홍대 인근에서 기타 반주와 함께 트로트 버스킹을 해온 진해성은 최근 전국의 노래교실 등에서 핫한 스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발표한 '사랑 반 눈물 반'은 '부초같은 인생'의 작사가 소산, 작곡가 공정식의 작품으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진해성만의 감성 보이스로 표현했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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