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페노메코가 팬시차일드의 무드가 강했던 'L.I.E'에 이어 또 한번 음악성을 입증했다.
페노메코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굿 모닝(Good Morning)'을 발매했다.
'굿 모닝'은 페노메코의 미니 1집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비트와 랩이 돋보인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피처링을 맡아 신비로운 음색을 더했다.
페노메코는 '굿 모닝'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길을 걸으며 느껴왔던 좌절, 불안 그리고 위기의 시기를 되돌아보며 현재의 페노메코와 과거의 페노메코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했다.
페노메코는 "결석이 많아졌던 열아홉 살에 나였을 때/텅 빈 주머니 속엔 안개만 가득해/아버지 몰래 꺼내 물던 담배연기는 뻑뻑해" "어제가 되어버렸지 I say that good morning/내일이 되어주겠지 I say that good morning" 등의 가사를 통해 그동안의 삶과 앞으로의 희망을 들려준다.
뮤직비디오에선 페노메코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다이닝 룸과 달리는 열차가 보이는 도로, 아무도 없는 텅 빈 건물 앞 등 여러 장소에서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탄다. 깔끔하면서도 위트있는 영상미가 페노메코 이미지와 어우러진다.
한편 페노메코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Mnet '브레이커스(Breakers)'에 출연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페노메코 '굿 모닝(Good Mor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