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오늘(22일) 깜짝 V라이브 진행…폭행신 논란 언급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2 18: 41

'나의 아저씨'가 자극적인 폭행 장면과 관련한 논란 속에 깜짝 V앱 방송을 진행한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늘(22일) 오후 7시 30분 깜짝 V라이브 방송을 공지했다. 
'나의 아저씨' V라이브에는 주연을 맡은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이 출연해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 박슬기가 MC를 맡은 이날 V라이브 방송은 드라마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2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라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나의 아저씨'는 첫 방송에서 사채업자 이광일(장기용 분)이 이지안(이지은 분)에게 잔인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방송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광일은 희망도 없이 악착같이 돈을 버는 이지안에게 폭언을 일삼으며 무차별적인 폭행까지 가한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사채업자가 채무자에게, 그것도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여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줘야만 했느냐며 불쾌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긴 호흡으로 드라마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지만, 이미 많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장면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상태. 22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OSEN에 "해당 장면에 대한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금 방송에 대한 내용을 확인 중이다. 아직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나의 아저씨'는 2회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이 직접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V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과연 배우들이 직접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 '나의 아저씨'의 실시간 소통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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