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마감①] 시청률 16%..케이블 예능 새 역사 쓴 대박 맛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23 07: 08

tvN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역사가 모처럼 새롭게 쓰여졌다. 역시나 나영석 PD 사단이다. '윤식당2'가 시즌1을 뛰어넘는 시즌2로 안방에 힐링 불금을 선사하고 23일 문을 닫는다. 
지난 1월 5일 첫 방송된 tvN '윤식당2'는 11회 동안 금요일 밤 힐링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안겼다. 시즌1과 달리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가라치코 마을에 문을 연 윤스키친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한식의 맛을 제대로 알렸다. 
시작부터 좋았다. 1회는 단박에 14.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을 찍었는데 시즌1 때에 14.1%가 최고 기록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시즌2에 얼마나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후에도 탄탄대로였다. 2회 14.8%, 3회 14.4%를 기록했고 4회 만에 꿈의 수치인 15.2%를 찍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서 이서진이 내걸었던 시즌3 공약인 15% 시청률을 4주 만에 이룬 '윤식당2'다. 
5회에선 무려 16.0%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 겸 tvN 역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갈아치웠다. 비록 이후에는 설 연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13.1%, 8.5%, 13.6%, 12.8%, 13.4% 성적표를 들었지만 이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방증이다. 
윤여정의 맛깔난 손맛, 이서진의 탁월한 가게 운영, 정유미의 글로벌 사랑스러움, 박서준의 훤칠한 비주얼 덕에 윤스 키친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것처럼 안방 시청자들 역시 '윤식당2'의 마법에 제대로 홀렸다.  
tvN 개국 1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16%라는 대단한 시청률 성적을 낸 '윤식당2'다. 약속한 대로 15% 시청률을 넘겼으니 벌써부터 시즌3를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많다. '윤식당'이 tvN 장수 예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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