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무명2' 정형돈, '관찰력+촉' 장난 아니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3 06: 51

정형돈이 날카로운 관찰력과 촉으로 진짜 자연인을 맞췄다. 이날 종합 회의에서 이상민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추리단은 결국 추리에 실패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내세운 사람이 진짜 자연인으로 밝혀졌고, 추리단은 안타까워했다.
22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에서는 진짜 자연인을 찾는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스페셜 추리단원으로 비투비의 정일훈이 합류했다.
이날 후보자는 5명. 허인구는 추리단이 오프닝 멘트를 할 때부터 나타나 자신이 자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아까 4명이 우리집에 왔다"고 했다. 그는 살림들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았고, 추리단이 어떤 질문을 하든 막힘이 없었다. 이에 효연은 그를 진짜 자연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정형돈은 "진짜 자연인에게 리드를 맡기지는 않을 거다. 이 사람은 분명 훈련받은 배우다"고 말했다. 이후 정형돈은 이주봉을 자연인으로 꼽았다. 정형돈은 이주봉과 함께 더덕, 산양 산삼을 깨러 나섰고, 그는 더덕이 있을 만한 곳을 정확하게 알아냈다.
또 정형돈이 어설픈 나뭇가지로 산삼을 깨자 나뭇가지를 깎아 바로 도구를 만들어줬다. 정형돈은 그의 익숙한 손놀림에 "여기 사는 사람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명도진을 자연인으로 꼽았다. 그는 "여긴 전기도 들어오고, 가스도 있다. 완전한 자연인이 생활하는 공간이라기 보다 반 자연인이 살 것 같은 공간이다. 산을 관리하면서 버섯같은 것도 캐 생활을 할 것 같다. 그런 것에 잘 맞는 사람이 명도진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국 정형돈이 꼽은 이주봉이 자연인으로 밝혀졌고, 정형돈은 "내가 뭐라고 했냐"고 아까워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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