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TOR, TB에 3-5 패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3 05: 38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덜미를 잡혔다. '끝판대장' 오승환(토론토)은 벤치를 지켰다.
토론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3-5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3회 상대 폭투에 힘입어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토론토는 4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5회 다니엘 로버트슨의 내야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5회 대니 에스피노자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탬파베이의 뒷심이 더 강했다. 6회 조이 웬들의 1타점 3루타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7회 C.J.크론의 우중월 투런포로 5-3 승리를 확정지었다.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페리아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니엘 로버트슨, 말렉스 스미스, 조니 필드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토론토 선발 제이미 가르시아는 4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로베르토 오수나, 라얀 테페라, 대니 반스, 크레이그 브레슬로, 올 앨버커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토론토는 스플릿스쿼드를 운용해 2경기를 치른다. 오승환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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