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오타니' 일본인 응원단 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23 06: 12

고개숙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든든한 구원군이 생겼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은 23일 "LA에서 50년 이상 활동중인 일본인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간사이 클럽이 중심이 돼 오타니 응원단이 결성됐다"고 전했다.
입단 당시 투타 만능 선수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오타니에게 큰 힘이 될 듯. 오타니 응원단은 오는 30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부터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간사이 클럽의 후지모토 아키라 회장은 니혼햄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과도 친분이 두텁고 마쓰이 히데키가 메이저리에서 뛸 때 응원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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